트리디비 - 참나무 류 6종[참나무농장] 참나무 묘목 분양합니다

[충남] 참나무 류 6종[참나무농장] 참나무 묘목 분양합니다

이성자 | 2024.04.29 12:11 | 조회 19
홈페이지
http://
성명
이성자
농장(기업명)
참나무농장  
농장위치
충남
주소
[] 충남홍성군 서부면 판교1길 15
연락처
010-4332-****
입금계좌

아버지, 할아버지, 저

이렇게 3대째 나무에 평생을 바친 나무꾼이

정성을 다해 키운 나무들

트리디비에 선보입니다.



해발 790m 오서산에서 살아남은 씩씩한 열매를 주워다 심어서 공들여 키운

참나무 류 6종(상수리, 졸참, 떡갈, 신갈, 갈참, 굴피) 33만 주 판매합니다.


1. 오서산에 올라가 참나무 류 열매를 한 놈 한 놈 주웠습니다.

   허리 아프게 주워도 묵 쒀서 먹으면 한방에 끝인 것을

   장차 싹을 틔우고, 나무로 자라날 생명의 씨앗으로 여겨 

   비료 포대에 소중히 주워 담았습니다.





2. 산에서 주워온 열매들을 톱밥에 묻어 6개월 동안 냉장 저장했습니다.

   싹을 틔우기 위해서 여섯 달 동안 잠을 재워 푹 쉬게 했지요.




3. 드디어 싹을 틔웠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4. 3월이 되어 얼었던 대지가 풀리고 흙이 숨을 쉬기 시작할 때 

    밭에다 싹을 내민 참나무 씨앗을 심었습니다.
    까만 비닐 구멍에 한 알씩 넣어 주었습니다.


5. 그랬더니 얼마 뒤에 아기 나무들이 자라났습니다.

   묵을 쒀서 한 입에 털어넣으면 그만인 상수리, 도토리들이

   수많은 생명체로 탄생되는 여정을 지켜보며

   말할 수 없이 감격스러웠습니다.

   생명의 힘, 경이로웠습니다. 


6. 봄이 지나 여름이 되자 어린 나무들은 쑥쑥 자라났습니다.

   1년에 4~5번 풀 뽑아 주고, 거름 듬뿍듬뿍 주고, 약 쳐주고...

   어린 자식 돌보듯 정성껏 돌보았습니다.








7. 가을이 되자 푸르던 잎들이 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33만 그루의 참나무들이 일제히 서걱서걱

   소리를 냈습니다.




8. 겨울은 나무들에게 혹독한 계절입니다.

   그러나 겨울을 견딘 어린 나무들은 한층 당당한 모습으로 의젓하게 자라나 

   어른 나무가 된답니다.


9. 자, 보세요!

   해발 790m 오서산에서 태어난 참나무 열매들이 톱밥 저온창고에서

   6개월을 푹씬 자고 난 뒤, 싹을 틔우고, 잎을 내고, 키를 키우고.. .

   어린나무에서 어른 나무가 되었습니다.

   땡볕과 바람과,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어느 새, 10살을 먹었네요.

   10년 동안, 해가 뜨고 해가 지도록 나무 키우는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참나무는 500년은 삽니다.

   한 알의 열매가 나무가 되어 500년 동안 얼마나 많은 나무를

   우리에게 주고 가는 걸까요.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체들은 저마다 쓰임이 있다고 합니다.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고, 잎을 내고, 부름켜를 늘리고....,

자식 키우듯 십 수년간 나무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저의 자랑스런 나무들이 세상 어느 곳엔가

가장 필요한 자리에 가서

존재 가치를 충만히 누리며 살아가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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