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랑농원 현재동향 56탄

나사연 미래숲님 농장에서 느티12점 50주 작업했습니다..

5신가 인부들이 일빡시다고 철수한다 통보합니다..

멍해집니다.. 납품처에 전화해서 사정설명하고 일정연기..

오늘 일대 못준댔더니 다시시작.. 8시 상차끝나고 인부대 4만원씩 추가해달래고

크레인은 시단당15만언씩더해서 오후 한나절쓴것이 75만원 달랍니다.. 허허..

오랜만에 황당한 상황 당했습니다..

역시 내사람아니면 책임감이없고 .. 내사람들을 늘려가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번해보네요..

느티납품할때 뜨문뜨문 솎아내다보니 까지는경우가 많고 남아도 20~50정도나 남을라나 이럴바에 느티납품치우고 다른거할까??

싶지만 농가들이 가장 막막해하는수종이 지금 느티 메타기에 일단 발주오는만큼은 소화합니다..

매실 서산에 6점짜리 사둔거 절반정도 정리했네요..

어제 80주 식목일행사용으로 출발했습니다..

유실수가 전체적으로 품귀조짐을 보입니다.. 알아도 선수들은 안심으려합니다..

관리 까다로우니 쉬운수종 타이밍제서 몰리는거지요..

일반농들은 상품을 못만들어내고 단가협의도 어려우니 곧 중국단풍이나 상수리류처럼 품귀를 보이겠죠..

나무학교 3기 운장님농장에서 산딸6점 산수유5점 4점 소량씩 작업했습니다..

여기서 고민이됩니다.. 식목일 3월달 산림조합들 납품건만 단가조율잘해 나무 뽑아내도 만본은 그냥 털리더군요..

중묘대가 산딸 산수유 이팝빼고는 거의 품귀조짐을 보입니다..

공급량이 넘치는 나무는 인맥으로 틀어쥐고 시공사에서도 발주처에서도 챙겨주기 들어가고 귀한것만찾지요..

 서옥현 선상님께서 청단풍5점짜리 50주 상차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가을에 스잣을 2.5짜리 27000원 3m짜리 35000~37000원 납품했었습니다..

 봄되니 제가 작업을 꼼꼼히 의뢰하니 전부 못해주겠다합니다..

 청주쪽에 밀집되어있는데 죄다 돌밭이라 가서봐도 작업할 엄두가 안납니다..

 돌이있으면 장비로 작업할수있는 성목을 재배해야하고 분작업이 용의한땅에 스잣같은 나무를 재배해야하는데..

 관행대로 떡분에 밀어빼고를 하다보니 농가나 납품인들은 작업비를 황당하게 책정해둡니다..

 실행가와 조달가 현 재배상황에따른 오차범위도 너무심해서 은행나무같은경우는 고가여도 누가 재배하려고를 안하죠..

 현재 봄에 발주가 밀려들고 스잣같은경우는 다시 가격이 돌아서 지금은 42000~45000원씩 견적합니다...

 이제 아는곳말고는 견적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견적해봐야 여기저기 정보만돌고 안되겠다싶어 조금 감춰야겠습니다..

 하도급 입찰견적의뢰가 많은데 이제부턴 안해줘야겠더군요..

 시세파악해 머리굴려 입찰따고 친한곳들 챙겨주고 떨거지만 먹으라니..

 사람들이 왜이렇게 약은지..

 가는게있으면 오는게있는게 세상이치인데..

 나무소유주는 얼마줄래??    발주처에선 얼만가요??

 머리가 아파옵니다.. 지인분들께 나무 더 심으라해야죠..

 힘든시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철쭉대란입니다.. 발주서에 철쭉((품귀))적어져서 내려옵니다..

 농가들 업자들도 철쭉가지고 휘두릅니다..

 사이클은 돌고돌죠.. 승자가되려면 암울하다 느껴지는 시기에 투자를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