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야기

창성농원(http://365tree.com)사장님
경험담을 담은 글입니다. 농장을 시작하여 어려웠던 과정을 지나
농장주의 꿈을 실현해 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봤습니다.

그 무엇도 나의 앞길을 막을 수는 없다

전종현 | 2023.09.15 06:55 | 조회 265

농원을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둥근사철 생산을 시작한지 어느새 10년이 되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 46년 동안 조경설계에서 절대적인 가격기준으로 사용되어 왔던 둥근사철 조달청조경수가격이 생산원가 이하인 10만원으로 불합리하게 책정이 되어 조경설계에 둥근사철을 넣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했다.

나에게는 조달청조경수가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고 어려움이었다.

2019년부터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민원과 싸움을 시작했다.

불합리하게 책정된 조달청조경수가격에 대한 조달청 민원감사원 제보공정거래위원회 민원공정위에 ()한국조경수협회에 대한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신고서 제출감사원 민원조경수산업정상화를위한 시민모임 활동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2023년 9월 현재 둥근사철 활성화를 막고 있던 모든 문제들이 제거되었다.

이 싸움에서 내가 불가항력으로 진다면 그것은 내가 망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무모할 것 같았던 이 싸움과 투쟁에서 나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렇게도 둥근사철 식재를 구조적으로 막아왔던 조달청조경수가격을 감사원에 제기한 민원으로 역사 속으로 영원히 묻어버렸다.

문제 해결에 과정에서 조경수 소관부처 국토교통부 이관을 이끌어낼 수가 있었다.

이제 남아있는 다음 수순은 현 정부에 조경수소관부처 국토교통부이관 공식발표와 ‘2025년도 공표가 예정인 새로운 조경수가격기준 책정이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나의 앞길을 막을 수는 없다.

나는 나의 모든 것을 둥근사철에 걸었기 때문이다.

나의 인생에 10나의 열정과 혼내가 가진 자본에 모든 것을 둥근사철에 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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