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사장님이 작업할 밭을 둘러보고 나서 밭주인에게 가서 며칠 후에 도자로 밭을 미는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내가 많은 돈을 들여서 밭을 만드는 대신에 주인이 경작을 하지 않고 임대로 내어줄 경우에는 나에게 계속 내어주고 나무를 한번 판매를 한 후에 밭을 팔 생각이 있으면 내가 사겠다고 말했다.

임대료는 12월 초에 그 밭에 나무를 식재하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내년 임대료를 선불로 480만원을 주고 임대료는 매년 말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원래는 15P도자로 2일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작업을 해보니 도자 4일에 6W포크레인 한나절, 02포크레인이 하루가 들어가 공사비가 450만원이 들어갔다.

밭을 도자로 밀어야 하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1)위 밭에서 흘러오는 빗물이 흘러가는 도랑이 밭 중앙으로 나있어 도랑을 가장자리로 옮기고 2)3,300평 밭이 어디에서 보아도 보이지 않는데 한눈에 밭이 보이도록 하고 3)경사를 원만히 조정하여 차량 진입과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였다.

어제 마무리하는 날인데 지켜보지를 못하다가 나무 작업을 마치고 오후 5시에 가서 미흡한 곳 가장자리를 몇 곳을 손을 보아 달라 했다.

완성된 모습을 보니 내 마음에 흡족했다.

이제는 한눈에 밭이 보인다.

그 밭에 내 마음에 그리던 그림을 그려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