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야기

창성농원(http://365tree.com)사장님
경험담을 담은 글입니다. 농장을 시작하여 어려웠던 과정을 지나
농장주의 꿈을 실현해 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봤습니다.

감사원 감사관님과 통화에서

전종현 | 2020.09.12 14:00 | 조회 604

감사원에 둥근사철 조달청가격에 대한 민원을 84일에 접수했다.

2주일 전에 민원이 배정된 감사원 본사(중앙민원사무소)에 전화하여 민원에 처리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처리기간이 공휴일을 제외하고 30일인데 감사관님이 휴가 중이어서 지금은 자리에 계시지 않다고 했다.

어제 오전에 날짜를 계산하여 보니 지금쯤이면 결과가 나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전에 감사원에 전화하여 감사 결과가 언제 나오는지를 물어보았다.

내가 2주일 전에 파일 두개를 추가로 접수하여 처리기간이 그날로부터 다시 30일 연장되어 107일까지로 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통화를 마치었다.

10여분 후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둥근사철 조달청가격 대한 민원을 배당받은 감사원에 ***감사관 이라고 하셨다.

그러지 않아도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직원에게 전화가 왔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했다고 하셨다.

전화를 한 김에 몇 가지 물어볼 것이 있다는 말로 통화를 시작했다.

조달청에 자료제출을 요청하여 제출을 받아 검토를 하고 있는데 조달청에 나가서 확인을 하고 만나서 조사를 해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출장을 나가 하지 못하도록 금지가 되어 있어 아직 본격적인 감사를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하셨다.

언론에서도 감사원에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당혹스러워 하셨다.

왜 언론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느냐고 물으셨다.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감사원에서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것은 단순히 가격이 잘못 되었으니 올려달라는 것만이 아니라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물어주시고 둥근사철 민원과 같이 태만하고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게 잘못 처리되는 행정으로 인해 더 이상은 국민들에게 불편함이나 부당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각지 않았던 전화를 받고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하다 보니 감사관님의 질문에 2개는 대답을 하지 않고 그것이 질문 이었는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했다.

감사를 진행하면서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연락을 하겠다고 하셨다.

다음에 통화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보다는 감사관님에 말을 집중하여 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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