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연초에 자료를 준비하여 새해 업무가 시작이 되는 2020년 1월4일 월요일 새벽에 감사원 홈페이지에서 추가 파일을 신청했다.

다른 때는 오전 9시쯤에 신청을 하면 오후 2-3시쯤에는 접수가 되었다는 문자가 왔는데 오후 4시가 다 되었는데도 문자가 없었다.

어찌된 일인지 감사원에 전화를 해보려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핸드폰을 보니 오후 4시에 감사제보가 접수 되었다는 문자가 와있었다.

오후 4시30분에 이 민원이 감사원 중앙민원사무소로 배정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감사원에 제기한 둥근사철 민원은 많은 부분에서 기록을 갱신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본문에 내용이 A4용지 4장으로 이제 것 감사원에 제기한 민원(감사제보) 중에 가장 길었을 것이다.

2)최초에 민원에 첨부한 파일이 10개였는데 이후로 추가파일 등록을 4번이나 해서 모두를 합하면 첨부 파일이 25개가 넘는다.

3)민원에 처리기한이 30일인데 민원에 대한 추가 파일이 등록이 될 때마다 처리기간이 30일씩 자동으로 연장이 된다.

여기다가 감사원에서 관련자료 및 규정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처리기한을 11월과 12월 2회에 걸쳐 추가로 연장하여 지난해 8월4일에 접수한 민원에 처리 기한이 2021년 1월28일까지로 되어 있다.

4)감사원에 제기한 둥근사철 민원은 조경과 관련한 많은 분야에서 변화를 불러오는 이례적인 민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