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야기

창성농원(http://365tree.com)사장님
경험담을 담은 글입니다. 농장을 시작하여 어려웠던 과정을 지나
농장주의 꿈을 실현해 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봤습니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전종현 | 2020.12.13 02:20 | 조회 630

도자로 밀은 밭에 거름을 뿌리고 시간이 나지 않아 트렉터 작업을 대형 트렉터에 맡겼다.

내가 2일간 관리기로 두둑을 만들고 4명이 두둑을 골랐다.

다음날은 두둑을 고르는 작업을 마친 후에 옮겨 심을 나무를 지름이 30cm가 되게 분을 뜨라했다.

나무 2개를 캐보라고 말하고 나는 광암리 농장으로 가서 사철나무를 정리한 4,000평의 밭에 저녁 9시까지 거름을 뿌렸다.

월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가 땅이 얼기 전에 거름을 뿌리고 밭을 갈아 놓아야했다.

어제는 남자 7명을 불러 나무를 캐놓으라 시겼다.

오전 7시에 작업을 시켜놓고 나는 아들과 함께 거름을 뿌린 밭에 발효제를 뿌리고 트렉터로 밭을 갈았다.

오후 240분에 작업이 마치었다.

마음이 급하다보니 엔진 출력을 최대로 높이고 이제 것 밭을 간 것 중에 제일 성의 없이 밭을 갈았다.

조금 한가해지면 다시 갈아 놓으려 한다.

밭을 갈고 작업을 시켜놓은 밭에 가보았더니 잔에 감독 하에 일을 생각보다 잘해 놓았다.

어제 저녁에는 식사를 마치고 730분에 잠이 들었다.

지치도록 힘들었던 한동안에 시간이 갔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나무를 옮겨 심는 작업에 전념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이렇게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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