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수도권에 있는 한 건설회사에서 전화를 받았다.

5성급 호텔에 둥근사철 10주가 샘플로 들어간다고 1주일 후에 작업을 해달라고 했다.

괜찮은 수형을 골라서 전지를 하고 작업을 해서 보냈다.

어제 오전에 주문을 하신 사장님에게서 식재를 마치고 사진 한 장과 함께 “어제 식재를 했는데 아주 괜찮네요” 라고 보내온 문자를 받았다.

수고 1,5미터에서 전지를 했는데 밑 부분에 잔가지와 잎을 40cm 정도 따고 식재했는데 그럴듯했다.

장마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물을 자주 주라 하려고 전화를 했다.

둥근사철을 식재했더니 생각을 했던 것 보다 반응이 좋다고 잠시 후에 7,000평 부지에 인터컨티넨탈 호텔를 신축하는데 그곳에 둥근사철 많이 식재를 하겠다고 수량이 얼마나 있는지를 물었다.

수량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유럽풍으로 설계가 되는데 자신들이 찾고 있는 것이 사계절 푸르면서 넓은 잎을 가지고 있는 둥근 형태에 편안함과 이국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조경수가 둥근사철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거주하는 주택단지도 대규모로 건축이 되는데 그곳에도 둥근사철을 식재하고 싶다 말했다.

호텔을 건축하는데 18개월이 걸리는데 기공식을 하고 나면 둥근사철을 보러 농원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5성급 호텔에 둥근사철 10주가 샘플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보이는 반응을 보며 농원지기는 더없이 기쁘고 행복했다.

오산시에 이어 평택에 5성급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시작으로 도심과 미군부대에도 창성농원 둥근사철이 깔리는 날이 멀지가 않아 보인다.

오늘을 위해 지난 10년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