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면서 사철나무 작업이 시작되었다.

사철나무 판매가격을 조경업체에 대량으로 출하되는 가격은 1미터 1,300원 1,2미터 1,500원으로 정하고 납품을 하는 분에게는 1미터 1,200원 1,2미터 1,400원을 받았다.

사철나무 판매를 시작한지 5일 만에 다시 100원을 인상하여 어제부터는 납품을 하시는 분에게 판매하는 가격을 1미터 1,300원 1,2미터 1,500원으로 인상했다.

택배로 판매하는 사철나무 가격은 70-80cm가 주당 2,000원, 90-100cm가 2,400원, 110-120cm가 3,200원으로 인상했다.

둥근사철 h1,2 * w1,2는 지난해에 상차가 16만원으로 판매했는데 3월부터는 상차가 18만원으로 인상했다.

어제 아침에는 사철나무 수급 상황이 왜 이렇게 불안정하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동해로 인한 피해였다.

3년 전에 날씨는 평년 기온과는 다르게 2월 중순부터 날씨가 확 풀어졌다.

3월초에 사철나무 묘목을 심었는데 3월 중순과 하순으로 가면서 기온이 급격가게 낮아져 식재한 묘목에 70%가 냉해 피해로 죽었다.

좋았던 묘목이 그렇게 많이 죽어버려 다른 밭에 심어야할 묘목으로 보식을 해야 해서 묘목식재에 심각한 차질을 불러왔다.

25년간 사철나무 재배를 해왔지만 그렇게 심한 냉해 피해를 입은 것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