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디비 화이팅

후기 글들을 읽어보니 좋은 내용들이 많네요.

항상 매물만 올리고 했었는데 후기쓰려고 사이트 여기저기 둘러보니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네요.

다음부터 많이 봐야겠어요.

저희는 나무를 키운지 10년 조금 안된거 같습니다.

나무를 키우면서 이 지역에서만 팔다가 트리디비를 알게되서 첫해는 나무가 잘 팔리는 봄에만 1~3개월 결재해서 하다가, 이제는 1년씩 결재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전국 각지에서 전화와서 나무가 팔리니까 신기하고,사가시는 분이 나무 좋다고 하시면 기분도 좋고 했었는데, 요즘은 나무거래가 갈수록 힘들어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가격 물어보는 전화만 많을 뿐 거래가 성사되는건 많지 않습니다. 글구 나무값도 갈수록 터무니없이 낮게만 사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생산자입장에서는 갈수록 힘듭니다. 조금만 공급이 많다 소문이 나면 그 나무는 값이 거의 없어지는 거 같고..어떤 분들은  비싸다고 하시면서 나무값만 깍아놓고 그렇게 또 소문이 돌면 나무값이 낮은 가격으로 계속 깍아지는것 같습니다.

근래 2~3년 사이에 공사들이 많이 줄은거 같고 그러다보니 나무 거래도  줄어든거 같아 나무가 밭에서 제때 나가줘야 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나무들도 안 좋아지고 키우는 사람도 힘들고 그런거 같습니다.

앞으로 트리디비로 나무 직거래도 많이 되고 경기도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