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이팝나무

관리자 | 2012.02.09 10:53 | 조회 8873

과명 : 물푸레나무과
속명Chionanthus retusus
영명 : Retusa fringe tree
중명 : 유소수(流疏樹) 
일명 : ヒトツバタゴ
성상 : 낙엽교목, 수고:20m
꽃  : 4~6월
열매: 9~10월

자세한 정보는 cafe.naver.com/namuro 
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이팝나무의 이름에 대한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절기로 입하(立夏)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과 나무에 열린 꽃이 마치 쌀밥과 같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나무의 속명인 치오난투스(Chionanthus)는 눈(雪)이라는 뜻의 치온(Chion)과 꽃이라는 뜻의 안토스(antos)를 합친 말로 하얀 꽃이 마치 흰 눈과 같다는데서 유래된 것으로 꽃이 핀 모양을 보면 충분히 짐작이 가는 이름입니다. 종명 레투수스(retusus) 역시 끝 부분에 둥글고 작은 홈이 있다는 뜻으로 꽃잎의 모양을 나타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팝나무에 피는 꽃의 모습을 보고 그 해의 벼농사가 풍년이 들 것인지 흉년이 들것인지를 점치는 바로미터로 삼았으며, 풍년이 들게 해달라고 이 나무에 치성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팝나무의 꽃이 흰쌀밥처럼 생겨서 전해지는 못된 시어머니와 착한 며느리가 등장하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의 구박을 받던 착한 며느리가 제사 지낼 밥을 짓다가 뜸이 잘 들었는지를 보려고 밥알 몇 개를 떠먹은 것 때문에 시어머니로부터 구박을 받아서 결국은 목매어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며느리의 무덤가에 쌀밥과 같이 흰 꽃이 가득 핀 나무가 하나 자랐는데, 동네사람들은 이 나무를 쌀밥에 한이 맺힌 며느리가 죽어서 된 나무라 하여 이팝나무라고 불렀다 합니다.


 조경 포인트
5~6월에 피는 꽃은 나무 전체를 덮어 장관을 이룹니다. 순백색이며 향기가 있어 더욱 사람의 마음을 끕니다. 이팝나무는 생육공간만 충분하다면 거목으로 키울 수 있는 나무로 가로수, 정자목, 정원수, 공원수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조경수 입니다. 근래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전정 포인트
길게 자란 도장지에는 꽃눈이 거의없기 때문에 잘라줍니다. 전정을 해서 장소에 맞는 수형으로 만들어줍니다. (A) 혹은  (B)의 위치에서 잘라주는데, (B)에서 자르면 바로 밑의 가지들이 크게 자랍니다(C). 전정적기는 1~2월입니다.



 재배 포인트
내한성, 내음성, 내공해성이 강합니다.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지를 피하고 토심이 깊은 부식질 땅에 심으면 잘 자랍니다. 이식적기는 3월 중순과 10월초입니다. 닭똥, 퇴비, 깻묵 등의 유기질비료를 밑거름으로 줍니다.

 번식

종자로 버닛. 10월경 잘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한 후, 종자의 2배정도 되는 모래와 섞어서 노천매장하거나 혹은 저온저장고에 2년간 저장하였다가 3년째 되는 봄에 파종합니다.
생장속도가 매우 느려서 꽃이 피기까지는 15년 정도가 걸립니다.


 병충해
병충해는 강한 편에 속합니다. 병해로는 흰가루병, 총해로는 혹응애가 발생합니다.
혹응애는 잎에 혹을 만드는 응애의 총칭으로 미팝나무, 회양목, 향나무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방제를 위헤서는 벌레혹은 따서 소각하고, 9월 상순에 디메토(로고) 유제50배액을 10일 간격으로2~3회 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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