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정보와 개발방향
조경수 정보와 개발방향
머리말
조경수종은 사람들의 생활경관 주변을 아름답고 쾌적하고 합리적인 환경으로 계획하는 과정에 있어서,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의 미적, 기능적, 심리적 목적과 생태적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용되는 수목을 조경수목이라 한다.
새로운 21세기에는 자연환경이 현재보다 더욱 열악해지는 관계로 삶의 질 차원에서 조경의 의미가 무한히 커져 갈 것이다. 우리는 지난 20세기 후반에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양 적인 시대를 맞이하였으나 이제는 질적인 시대, 즉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아름다움, 깨끗한 물과 공기, 새로운 질서 등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조경수의 생산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조경수를 생산하고자 하는 공간과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경수 생산을 위한 기초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다.
앞으로 조경수목의 수출입 하는 과정이나 품종의 등록 판매에 대한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비상이 걸려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조경수목의 특성과 재배 방법 등을 알고 서로의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야 될 것이다.
1. 조경수와 정보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전이다. 새로운 시대에는 국가지도자의 비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 발전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 할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자유시장개방에 따른 급변하는 국내외 조경수종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자생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자유시장개방이 된다면 품종을 도입 할 때는 엄청난 로얄티를 지불하여야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생조경수에 대한 연구와 품종의 개념이 중요하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여 계획성 있게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된다.
이에 따르면 창의력에 바탕을 둔 지식과 정보사회로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되며, 특히 조경수목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 연구기관, 학교와 서로 공동연구를 함으로서 질적 향상을 가져 올 것이다.
1) 정보화 시대란?
- 21세기를 향한 한국자생수목의 신품종 육성 필요성 대두
- 앞으로 자유시장개방에 따른 급변하는 국내외 조경수목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경수 개발
- 신품종 연구를 위하여 연구기관, 대학과 발주처인 계획기관과의 상호교환이 있어야 하며 계획기관과 설계회사 그리고 시공업자간의 정보교한 필요하고 이들과 조경수목 생산업자 간의 정보교환 중요.
2. 새로운 조경수 개발 방향
1) 조경수종의 품종 개념의 도입 및 육종목표
현재조경수종은 교목과 관목으로 구분하여 조경수 식재시 도면에 표기되고 있다. 조경수종은 그 이용목적에 따라 한 수종이라도 품종이 다양하므로 새로운 품종이 나왔을 때, 신품종의 개발과 번식 방법의 연구 및 보급으로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새로운 조경수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수목의 질적·기능적 향상
- 조경수종은 그 이용목적에 따라 한 수종이라도 품종이 다양하다.
- 한 수종을 특정수형에만 국한 하여 연상하는 지금까지의 생각에서 탈피 하여야 한다.
- 조경수종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신품종으로 개발과 번식방법의 연구 및 보급이 필요하다.
-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새로운 조경수를 이용 할 수 있어야 한다.
- 조경수종의 질적인 향상과 기능적 향상을 도모 하여야 한다.
<질적 향상>
○ 수형 : 직립성(Fastigiata), 수양형(Weeping), 왜성형(Dwarf), 포복형(Prosrata), 밀집형(Compact)
○ 꽃 : 꽃색, 크기, 모양, 향기.
○ 잎 : 단풍색, 잎색, 크기, 결각 수.
○ 열매 : 열매색, 크기, 형태.
○ 줄기 : 줄기색, 무늬.
<기능적 향상>
○ 내공해성 수종
○ 내병충성 수종
○ 내염성수종
○ 내한성수종
○ 생장속도가 빠를 것
○ 꽃과 열매를 동시에 감상 할 수 있는 것
○ 개엽 시기가 빠르고 낙엽시기가 늦어 잎 지속 기간이 긴 수종
○ 동물의 먹이로 이용되어 야생동물을 유인 할 수 있는 수종
○ 향기가 있는 수종 등이 육성되어야 한다.
3) 번식방법의 개선
○ 문제점
- 현재 조경수종의 번식은 거의 종자를 파종하여 묘목을 생산
- 나무개체마다 변이가 심함
- 가로수 조성시 수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가로수로서의 기능 저하
- 암수 구별 없이 식재
○ 개선책
- 식재목표에 따라서 통일성유지 및 암수가 구별된 수종을 이용
- 유전형질이 그대로 전해지는 삽목, 접목, 조직배양등의 영양번식 방법 개발
조경수종의 개발방향이 조경수목의 양적인 면에서 질적인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이 조경수목의 실생 위주의 번식에서 무성번식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조경수의 번식방법을 개선되어야 함.
4) 자생수종의 자연 생태계를 이용한 배치설계 개선
- 도시환경의 공해에 적응할 수 있는 적정한 수종의 선정
- 자생지 식물군집 구조 분석으로 얻어진 수종을 조경 배식설계 기법 적용
- 조경설계에서 생태적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식재 모델 도입
- 자연 생태계를 이용한 배식 개념을 도입 할 필요가 있음.
- 공업단지 지역 같은 특수지역의 조경에서는 그 지역 자생종으로 환경오염에 적응성이 있는 내성수종 이용하여 녹지조성 및 복원되어야 함.
<자연생태와 수종 식재 계획의 예>
○ 팥배나무 : 때죽나무, 생강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 때죽나무 : 팥배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 노각나무 : 서어나무, 물푸레나무, 떡갈나무, 단풍나무, 철쭉, 생강나무, 때죽나무
○ 비목나무 : 때죽나무, 서어나무, 생강나무, 팥배나무, 쪽동백, 갈참나무
○ 마가목 : 산벚나무, 부게꽃나무, 시닥나무, 분비나무, 거제수, 자작나무
○ 복자기 : 층층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전나무
○ 시닥나무 : 주목, 구상나무, 산겨릅, 부게꽃나무, 함박꽃 나무, 가문비나무
○ 산겨릅나무 : 가래나무, 물푸레나무, 박달나무, 거제수, 자작나무
○ 모감주 : 사철나무, 곰솔, 순비기나무, 병아리꽃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떡갈나무
○ 피나무 : 다릅나무, 층층나무, 참나무류
○ 소태나무 : 느릅나무, 느티나무, 서어나무
○ 노간주나무 : 진달래, 철쭉, 갈참나무, 향나무
○ 거제수나무 : 신갈나무, 주목,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 개쉬땅나무 : 들메나무, 물푸레나무, 산벚나무, 분비나무, 시닥나무
○ 나도국수나무 : 국수나무, 생강나무
○ 윤노리나무 : 고로쇠, 서어나무, 갈참나무, 회나무
○ 히어리 : 팥배나무, 신갈나무, 철쭉, 진달래
5) 재배 방법의 개선
○ 이식 및 재배 방법의 개선으로 컨테이너 분재배(盆栽培) 기술 도입
○ 묘목생산 시설재배 및 기계 자동화
○ 장점
- 여름철 또는 연중 이식이 가능하고 뿌리 활착율이 높음
- 뿌리의 훼손없이 원래의 수형을 유지함으로 회복이 쉽고 조기녹화가 가능
- 규격화가 가능하므로 출하 상품의 균일성을 확보
- 기계화가 가능
○ 단점
- 포트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생장하므로 노지생산과 달리 시비, 관수, 빛과 같은 생리 문제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함.
○ 포트 재배에 관한 연구와 실용화가 보다 진척될 것으로 전망.
(1) 시설(하우스)양묘
재래식 노지 파종과 나근묘 생산을 지양하고, 하우스 재배를 통하여 생육환경을 조절 함으로서 생장촉진, 접목, 삽목의 활착율 증진 전천후 양묘를 실시하여 하우스를 자동화하여 노동력을 절감 하여야 함.
(2) 무성번식에 의한 품종고정
묘목의 유전적 특성, 즉 특수품종의 가치를 인정하여 다양한 품종을 무성번식하여 묘목을 증식 시킴.
(3) 향토수종 개발
국제시장 개방화에 따른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려면 향토수종을 개발하여 한국특산품을 만드는 것이다. 한국특산인 구상나무, 노각나무 수양벚나무, 산딸나무, 히어리 때죽나무, 산겨릅나무, 미선나무 등을 한국 특산종으로 육성하여야 함.
(4) 가로수의 품종 개발
- 가로수는 수형이 일정하여야 하므로 우량품종을 선발하여 번식시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여야 한다.
- 주요수종의 예를 들면 은행나무는 실생으로 번식시켜 암나무의 열매가 익어 떨어 질 때 악취를 풍기므로 암수를 구별하여 수나무만을 접목 식재 하여야함.
- 버드나무류는 씨앗이 바람에 날려 건강에 해를 줌으로 수나무만 식재 하여야 함.
- 은행나무의 경우 봄에 잎이 늦게 나오므로 일찍 녹음이 필요한 장소에서는 일정 기간동안 녹음기능이 있는 수종을 개발하여야 함.
- 느티나무는 실생으로 번식 시켰을 때 형태적으로 변이가 있어 도시경관의 부조화를 이루므로 단풍의 색깔을 조화 있게 하기 위해서 접목으로 번식킴.
- 내공해에 내병충성, 내염성, 내한성에강한 수종육성이 필요함.
- 해당지역의 특성을 살려 우리고유의 향토수종을 개발하여야 함.
- 생장, 꽃, 열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수종이어야 함.
- 개엽시기, 낙엽시기, 단풍, 향기 등 모든 것이 잘 갖추어진 수종을 개발하여야 함.
3. 앞으로 개발되어야 할 수종
앞으로 개발대상수종을 보면 교목류는 느릅나무, 때죽나무, 모감주나무, 산딸나무, 서어나무, 층층나무, 중국굴피나무, 물푸레나무, 구상나무, 참나무류, 팽나무, 산사나무, 고로쇠나무, 박달나무, 노각나무, 팥배나무, 귀룽나무, 산단풍, 굴거리나무, 목련. 화목류는 꽃아그배나무, 조팝나무, 덜꿩나무, 미선나무, 백리향, 붉은병꽃나무, 야광나무, 붉나무, 마가목, 매자나무, 생강나무, 난대수종은 돈나무, 녹나무, 후박나무, 가시나무류, 태산목, 만병초, 관목류는 흰말채나무, 개쉬땅나무, 넝쿨성은 으름나무, 머루, 인동덩굴, 능소화, 미선나무, 담쟁이, 등칡, 지피식물은 조릿대, 등
저자: 박형순 [트리디비 - www.treedb.co.k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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