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조경수 판매 방식

그러나 조경수생산업은 주변의 어떤 나라들보다 낙후하기 그지없다.

이는 조경 산업의 급속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조경수생산업의 제도와 정책, 생산 유통구조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생산의욕을 상실하게 만들었고 조경수의 생산과 수급에 관련한 정보들이 없어 품귀현상이나 과잉공급 등으로 조경수시장의 혼란을 과중 시켰다. 또한 조경업체간의 무분별한 경쟁으로 인해 생산단가를 떨어뜨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2000년도 이전에는 지금과 같이 조경수직거래사이트나 조경수유통센터 그리고 각 지역별 나무시장이 전무하였고 조경수 생산과 유통에 도움을 주는 관련 관공서나 단체들의 역할이 이 미흡했었다.

조경수 판매에 관해서는 합리적이며 투명한 유통체계가 있지 않고 대부분 중간상인을 통해 거래가 가능했으며 중간상인이 여러 명 겹칠 때마다 생산자는 낮은 수익을, 소비자는 값비싼 비용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특히 과거의 중간상인을 나까마라 부르며 안 좋은 인식을 갖는 이유는 조경수 수요자에 대한 정보독점을 자신의 영리 목적만에 치중함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비용을 유통이윤으로 독점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여 많은 조경수 생산지에 생산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런 원인이 누적이 되어 결국 우리나라의 조경수 생산업이 후진성을 면치 못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제는 과거를 답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방식을 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