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수형] 조경수 보식

관리자 | 2020.02.07 17:13 | 조회 1981

조경수 보식/전정

  1. 조경수 보식

    적절치 못한 식재나 자연재해로 나무가 죽는 경우가 있다. 또는 사용이 불편하다거나 수목을 재배치하고자 할 때 나무를 케거나 심는 작업이 있는데 이런 작업을 보식이라 한다.

    시기 : 연중 할 수는 있겠지만, 3~4월이 좋다.
    필요한 도구들 : 삽, 물, 지주대 등
    방법[심을 때]:

    • 구덩이를 분 크기 보다 1.5~3배 크기로 판다. 팔 때 가급적 속흙과 겉흙을 분리 해서 파고 돌멩이나 나무뿌리 등의 이물질은 제거한다.  중심부에 잘 썩은 거름을 넣고 그 위에 흙을 놓아 볼록하게 해 준다.
    • 보기 좋은 곳이 전면에 올 수 있도록 하여 전에 심어졌던 깊이로 심는다. 깊이 심게 되면 뿌리가 썩거나 질식해 죽기도 한다.
    • 어린나무는 분을 묶었던 새끼까지 제거하고, 큰나무는 그대로 심으면 되는데 뿌리분과 주위의 흙과의 공간이 생겨서는 안되므로 물을 충분히 주고 흙반죽을 잘 쑤어서 심어야 합니다.
    • 심은 후에는 잎, 밀생한 가지, 또는 꽃, 열매 등을 정리해 준다.
    • 쓰러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지주를 단단히 받쳐준다.

    [캘 때] :

    • 보통 관목은 넓게 교목은 깊게 굴취를 하는데 쉽게 발근이 되는 수종은 털어서 케기도 한다. 분의 크기는 보통 뿌리부분 지름의 4배정도 하나 발근력 여하에 따라 크거나 작게 뜰 수 있다.

 

   2. 전지, 전정, 관목 다듬기, 생울타리 깎기

    정원수를 심은 목적에 맞게 하고 건전한 생육과 모양유지를 위해 나무를 손질해 주는 작업을 전정이라 할 수 있다. 전정에는 수목의 미관을 좋게 하거나 실용성을 위해 하기도 하고 생리적인 면을 고려하여 하는 전정도 있다.

    전정의 종류

    생장을 돕기 위한 전정, 생장을 억제하는 전정, 갱신을 위한 전정, 개화와 결실을 좋게 하기 위한 전정, 생리 조절을 위한 전정이 있다.

    주로 전정해야 할 가지

    마른 가지, 생장을 멈춘 약한 가지, 병충해에 심하게 걸린 가지, 통풍. 채광. 사람. 자동차의  통행등에 장애가 되는 가지, 고사에 의해서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가지, 수관 수형  생육상 불필요한 가지등이다.

    전정의 방법
      

  • 전정은 수목의 잎이나 눈, 꽃, 열매등 수목전체의 부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정할 수목의 생육상태나 개성,수형 및 식재된 장소에 따라 전정의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 공원수목은 정형수를 제외하고는  자연형으로 한다.
  • 아랫가지의 고사를 방지하기 위해  윗부분은 강하게 아랫부분은 약하게 전정한다.
  • 큰 가지를 자를 때는 절단부위의 껍질이 벗겨지지 않도록 자를 부위  10cm정도 위를 먼저 잘라 가볍게 한 후 자르고 될 수 있으면 방부처리를  해준다.
  • 가지를 줄일 때는 주로 새가지를 수관의 크기가 똑같이 되는 길이로 가지의 눈 바로 위에서 자른다. 이때 눈의 방향은 앞으로 수관을 형성하는데 어울리는 가지로 될 수 있는 눈을 선택한다. 
  • 지나치게 빽빽한 가지를 솎아낼 때는 나무모양에 불필요한 가지등을 가지가 시작되는 부위에서 잘라 준다.
  • 시기는 상록수는 5,6월과 9,10월경 1 ~2회정도 해주며 낙엽수는 7,8월과 11,2월에 걸쳐 1~2회 해준다.

   가 . 굵은 가지치기

  • 굵은 가지치기는 조경수목의 이식시 수목지상부와 지하부와의 활착률을 높이고 수엽의 과다로인한 수형의 불균형, 통풍 및 햇볕이 들지 않아 생기는 지엽의 쇠약, 강풍으로 인한 가지의 절손 등 수목의 상태를 잘 보아가며 실시해야 한다. 굵은 가지의 수를 줄임으로써 지상부에서의 수분 증산량을 줄여 활착률을 높이는 동시에 제거한 가지에 공급된 양분이 남아 있는 가지로 옮겨져 회복이 빨라질 뿐만 아니라 햇볕과 통풍조건이 개선되어 수목생육을 돕게 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나 . 가지의 길이 줄이기

  • 전정하였을 때 남은 부분에 다시 신초를 자라게 하는 방법으로 수목에 따라 자르는 위치나 시기에 적절히 맞추어야 한다. 또한 절단 하였을 때 양분이 잘린 끝부분의 눈에 집중되기 때문에 생장이 왕성하게 된다. 수형이 원추형은 수목의 아래폭이 지나치게 넓어지거나 좁아져서 고유의 아름다움을 상실해 버렸을 때에도 가지의 길이를 상하와 좌우의 관계를 잘 고려하여 줄이도록 하면 수형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다 . 가지 솎기

  • 불필요한 잔가지를 솎아내는 방법으로 통풍이나 햇빛을 막지 않기 때문에 남은 가지의 생장과 병충해 예방에 효과가 있다. 솎는 시기는 잔가지나 도장지 등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낙엽수류는 낙엽이 진 뒤에 실시하는 것이 가지의 배치상태와 솎아 주어야 할 가지의 구분이 잘 되어 작업이 용이하지만 가벼운 솎기작업은 언제든지 실시할 수 있다. 상록 활엽수나 침엽수는 가지를 솎아 주면 추위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라 . 봄

  •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수목은 휴면상태에서 깨어나 평균기온이 5도 이상이 되면 싹트기 시작한다. 3~5월사이에 실시하는 전정작업을 춘기전정이라 한다. 이 계절은 생장기이므로 자르기나 솎아내기 등의 강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수고를 늘리고 싶은 경우나 상록수의 형태를 정리하고 싶은 경우는 오히려 적기 이기 때문에 생장 후의 모양을 생각하면서 도장지를 잘라낸다든지 적심을 하면 좋을 것이다.
  • ① 상록수 :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조형가이즈까향
    ② 소나무 : 이른봄 새순이 나올때 순따기를 하고, 그 외 새잎이 날때 전정
    ③ 유실수 : 대추나무. 사과, 감나무,모과나무
    ④ 봄꽃, 여름꽃나무 : 목련, 철쭉류, 명자,무궁화 - 꽃이 진 후 전정

       

   마 . 여름

  • 강우량이 충분하여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가지가 비대해진다. 특히 활엽수는 지엽이 밀생하게 된다. 그러나 각 수종의 생장에 최적 기온을 넘게 되면 성장이 중지되고, 양분의 축적기에 들어간다. 이시기의 전정을 하기전정이라 하고 밀생된 부분을 솎아내고 도장지를 잘라 내는 작업을 주로 한다. 그러나 수목은 이때가 양분을 축적하여 화분을 만들고 다음 해를 위한 동화물질을 저장하기 때문에 강전정은 피하고 가벼운 전정을 2~3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 낙엽활엽수 단풍류, 자작나무등

 

   바 . 가을

  • 이 시기에는 남천, 백량금 등과 같이 열매를 식용으로 한다든지 색이나 형태를 즐기는 수목이 있다. 그러나 결실함에 따라 수세가 매우 약해지는 수종도 있다. 추기전정은 9~10정도에 실시하게 되는데 여름철에 자라난 도장지나 너무 혼잡한 가지를 가볍게 전정하는 정도로 실시한다. 상록활엽수는 가을이 전정의 적기로 되어 있으나, 강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깎아손질하기는 9월하순이 되면 생장이 정지되기 때문에 절단된 부위가 보이지 않고 아름답게 보인다. 따뜻한 지방의 상록활엽수의 전정은 추기전정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사 . 겨울

  • 동기전정은 수목이 휴면하고 있는 12~3월사이의 전정을 말한다. 이 시기에는 솎아내기, 베어내기와 같은 수형을 다듬기 위한 강전정을 실시해도 나무에 손상이 적을 때이다. 낙엽수는 잎이 떨어진 뒤이기 때문에 전체수형을 쉽게 판단할 수 있어서 필요한 가지와 불필요한 가지 또는 허약하거나 병해를 잎은 가지를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록활엽수는 절단한 부위의 상처로부터 냉기가 스며들어 시드는 등의 가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추운 지방에서는 동기전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일반수목 : 수형을 잡아주기 위해 굵은 가지 전정

 

    관목과 생울타리의 손질

  • 관목은 나무의 특성에  따라서 가지를 줄이거나 솎아 베거나 마른 가지를 재거하면 되고 큰 가위로 모양있게 다듬을 수 있다. 
  • 생울타리 손질은 불필요한 도장지 등을 먼저 정리한 후 일정한 폭을 정해서 양면을 베어내고 윗부분을 가지런히 잘라 준다.
  • 가지가 빈 곳에는 필요에 따라서 가지를 줄로 당겨 유인하기도 한다.
  • 첫번째 깎을 때 단번에 자르지 말고 여러 번 깎기를  해서 서서히 형태를 만들어 간다. 
  • 시기는 5월에서 11월에 걸쳐 1회에서 3회정도 하여 준다.

       
    화목류 손질

    화목은 꽃눈이 생기기 전에 전정을 해야만 이듬해 꽃이 피기 때문에 봄꽃이 진 후 바로 손질을 해준다.

    원형 수목 다듬기

    가지가 빽빽한 곳은 약간씩 솎아주고 수형을 충분히 고려해서 잘라 준다.  단번에 수형을 만들려 하지 말고 여러번에 걸쳐서 완성해간다.  윗부분은 강하게 아랫부분은 다소 약하게 손질하여 준다.

    잔디

    이슬이 갠 상태에서 깎기를 실시하여야 한다. 잔디의 생육이 왕성한 6 ~ 9월에 잎의 길이가 3 ~ 6cm이내가 되도록 수시로 실시한다. 복합비료를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이 활발한 시기에 시비한다.

 3. 거적감기, 줄기감기, 방한, 지주 결속  고치기

나무 관리

나무의 크기(1.5~2.0m 이상)에 따라 지주목을 설치해 준다.

앵두, 살구, 감나무 등 유실수의 어린 묘목은 지상에서 30~50cm 정도 남기고 가지와 줄기를 잘라준다(햇볕을 충분히 받으면 결실이 좋아짐)

비료는 심은 해에도 주지 않으며 심은 다음해부터 산림용 고형 복합비료를 가지의 끝부분에 5cm 깊이로 사방에 1~2개씩 묻어둔다. (줄기와 너무 가깝지 않도록 할 것)

너무 가물시 물을 주되 너무 자주 주는 것보다 한번줄 때 충분히 준다.

늦가을에 줄기감기나 뿌리덮기를 해서 수분증발과 건조를 막고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한다

    겨울 추위와 병충해 방제를 위해 거적감기를 해준다 .

  • 시기는 10월에서 11월사이에 해준다.
  • 동계 추위와 강풍에 견디는 힘이 약한 나무는 11월중에 지표로부터 1.5M높이로 짚싸기 또는 녹화마대감기를 실시하고, 밑에 가지가 있는 경우에는 아랫가지에도 감아준다. (소나무 등 대형수목, 배롱나무, 모과, 목련 등)
  • 지주목이 있는 경우에는 지주목의 결속부보다 위에 감는다.
  • 수간에 결속을 감고 그 위를 새끼나 끈으로 2개소를 결속하는데 위쪽은 약간 느슨하게 아랫쪽은 단단하게 묶어준다.
  • 봄에 때어낼 때에는 해충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태워 버린다.

    줄기감기

  • 여름철 더위와 심한 수분증발을 막고 겨울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줄기감기를 해준다. 햇볕에 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5월경 줄기를 감아주거나 진흙을 발라주고 동해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11월~12월경 거적등으로 감싸 준다.
  • 중부 지방에 심어진 비교적 추위에 약한 수종인 배롱나무, 모과나무, 석류등은 신경써서 잘 감싸 줘야 하고 봄이 되면 모아서 태워준다.

    지주 결속 고치기

  • 아직 활착이 안된 나무는 활착이 될 때까지 지주를 보수 유지 시켜준다.
  • 태풍에 대비하여 7~8월경에 아직 활착이 안 됐거나 위험한 수목은 지주를 단단히 받쳐 준다.
  •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는 세워서 지주를 받혀주는데 그냥 잡아 세우게 되면 뿌리가 상하게 되어 죽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뿌리 속까지 물을 흥건히 준 다음 세워야 나무가 다치지 않는다.
  • 가지가 많거나 습지에 있는 나무는 바람에 약하기 때문에 가지를 줄여주거나 물빠짐이 좋도록 해준다.
  • 큰 나무는 나무 막대기로 지주를 받혀주기가 쉽지 않으므로 로프나 와이어 같은 줄을 이용해 잡아매어 준다.
  • 나무가 활착이 되면 빨리 풀어줘야만 나무에 상처가 남지 않는다.

    가. 수목보호용 지주

    • 이 지주는 자동차, 통행인 또는 잔디깍는 기계등으로부터 식재된 수목을 보호하여 수목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주로 사용.

   

                         

    나. 수목지지용 지주

          

    • 이 지주목은 뿌리나 뿌리분을 고착시키거나 나무가 곧바로 서 있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다. 수간보조용 지주

       

    • 수간보조용지주는 수간부위가 약하여 곧바로 서지 못하거나 바람, 눈 또는 비 등에 의해서 쉽게 넘어지기 쉬운 수목을 대상으로 하여 설치한다.

                 

         

    라. 당김줄 설치 방법

           

    • 당김줄 재료로는 주로 철선, 삼줄, 새끼줄, 전기줄등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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