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처리된 나무를 다시 살려내는 기술

관리자 | 2008.02.20 19:58 | 조회 10931

폐목 재생법이란?


폐목재생법은 이미 수명이 다해 폐목처리된 나무를 다시 살려 1년생으로 만들어내는 기술로서, 그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수 차례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할 때, 한국내의 모든 고목인 100년에서 500년 까지의 희귀종 나무 한그루로 10-50 그루를 90주안에 재생해 낼 수 있으며, 국내 • 외 희귀종 및 고가의 나무를 대량 재생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내 모든 과일 나무도 폐목재생법을 통해 18개월 안에 열매를 맺고 수확할 수 있도록 처리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재배면적을 1/30으로 줄일 수 있고 수확량도 10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1. 특징

① 대나무와 침엽수를 제외하고는 수종을 불문하고, 어떠한 나무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는 신비에 가까운 기술입니다.

② 이 기술은 폐목 등 효용가치가 없어진 것을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실행하는 데 따른 비용은 약제처리비용에 불과하여, 저렴합니다.

③ 기술이 간단해 핵심적인 내용을 숙지하거나 처리에 필요한 약제만 있으면, 누구든 어디에서나 쉽게 이행할 수 있습니다.

④ 씨앗이나 어린 묘목을 심어 성목으로 성장하기까지 소요되는 몇 년∼수 백년간의 기간을 생략할 수 있어 조림 및 과수산업에 경제적·시간적인 실익이 큽니다.

⑤ 과실수의 경우, 18개월만에 수확이 가능해 재배기간이 대폭 단축되며, 결실량도 첫해부터 성목과 같아 농가소득에 큰 이익이 됩니다.

⑥ 생산이 부족한 과일에 대해서는 우량한 품종을 골라 속히 생산 할 수 있어 과실가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⑦ 황폐한 토지나 산지의 조림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으며, 어린 묘목 식재할 경우 고사하는 비율을 크게 줄여, 조림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조림비용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⑧ 재배 및 번식이 어렵거나 가격이 비싼 세계 어느 나라의 약초나무·고목형 분재·정원수·관상수 등도 둥치나 가지의 한 도막만 있으면 단기간에 얼마든지 대량생산할 수 있습니다.

⑨ 단기적으로는 과실수와 조경수, 관상수 등의 묘목가격을 낮추어 구입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며, 장기적으로는 고갈되어 가는 산림자원을 영구히 보존하고, 인류에게 필요한 목재와 펄프 등 그 가공제품의 가격을 인하시키는 효과를 유발합니다.

2. 회생시키는 절차와 방법

① 1일차 회생을 원하는 나무둥치나 가지를 전기톱을 이용해 원하는 크기로 절단하고 절단부에 홀몬제를 처리한다.

② 20일차 3일간 섭씨 70도의 고온에서 세포를 활성화 시킨 후 섭씨 30도를 유지시켜 싹이 트게 한다.

③ 30일차 부란병 약을 투여하여 나무 절단부의 표피가 굳어지게 한다.

④ 40일차 섭씨 20도 미만의 온도에서 오후 6시 이후에 화분에 옮겨심는다.

⑤ 50일차 300년 이상된 고목의 경우, 새로 나온 순이 굳어서 한번 적심(순지르기)을 실시한 후 화분에 옮겨 심는다.

⑥ 60일차 화분에 옮길 때는 50%정도 차광하여 옮긴다.

⑦ 70일차 100년 이상된 나무는 직사광선에 노출시키기 전에 생장촉진제를 투여한다.

⑧ 90일차 잎과 뿌리가 튼튼한 정상적인 나무가 완성된다. 다만 위 내용 중에는 핵심적인 기술은 빠져있어 일반인들은 위 방법대로 실천해도 성공하기 어렵다.

3. 적용범위

감귤 • 사과 • 배 • 포도 등의 과실수를 비롯한 목재수 등 모든 나무는 이 기술을 이용해 회생이 가능하다. 단 대나무와 침엽수는 제외. 현재 개발자의 농장에는 이 기술을 이용해 재배하는 밀감나무와 동백나무 등이 4천여 그루 자라고 있어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목이 살아나 열매를 맺고 일반 콩의 10배가 넘는 생산량을 거두는 콩.
믿기 힘든 기적을 이뤄낸 백영화 원장의 삶은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그의 나무와 닮아 있다.


만세! 대한민국 만세! 백영화 만세!"
지난 8월 24일, 중국 심양의 한 콩밭에서 감격의 만세 소리가 터져 나왔다. 말이 콩밭이지 제주도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대지 위에서 자란 것들은 보통 콩과는 차원이 다른 종류였다. '다수확 재배법'이라는 획기적인 신기술을 통해 한 줄기에서 평소 수확량의 10배가 넘는 콩을 거두는 데 성공했기 때문. 눈앞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사실을 보던 사람들은 신기술을 개발한 백영화 승림식물연구원장(경기도 의왕, 031-426-2552)에게 찬탄의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정작 백 원장 자신은 흐르는 눈물을 닦기 바빴다. 기술을 개발하기까지 '이상한 사람' '정신없는 사람'이란 말까지 들어가며 겪어야만 했던 인고의 세월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갔기 때문이다.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난 백 원장은 어렸을 적부터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이미 9살 때부터 산에서 약초를 캐며 꽃과 나무를 가꾸기 시작했다. 올해 나이가 쉰아홉이니 꼭 50년째 식물 연구에만 몰두한 셈. 다수확 콩 재배법 말고도 그의 이름을 먼저 알린 것은 '폐목 재생법'이었다. 폐목이란 말 그대로 수명이 거의 다해 죽어가거나 과실수로서의 역할을 못해 버려진 나무들을 말한다. 이 기술은 말 그대로 쓸모없게 된 나무를 다시 살려내는 기술이다. 버려진 나무를 토막 내 뿌리를 내린다는 것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믿기 어려운 게 사실.
"어렸을 적부터 뭐든지 1등이 아니면 성에 차질 않았고, 워낙 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식물 연구에 있어서 만큼은 세계 제일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제야 작은 성과를 얻은 셈이죠."
죽은 나무에 열매를 맺게 하고 꽃을 피우겠다는 그의 결심은 어찌 보면 조금은 무모한 믿음에서 시작됐다. 한 스님이 지팡이를 땅에 꽂자 그 지팡이에서 잎이 피고 큰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 경기도 양평의 800년 된 은행나무나 충남 무량사의 1,000년 된 팽나무는 모두 이런 지팡이 전설에서 비롯된 고목들이다. 어렸을 적의 그에게 전설은 사실이었고, 자라서도 그런 믿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결국 그가 발명한 폐목 재생법으로 인해 나무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고, 희귀종이라는 개념도 사라지게 됐다. 500년 된 나무건 1,000년 된 나무건 새로 뿌리를 내리니 1년생이나 마찬가지였다. 하나의 나무를 여러 토막으로 잘라 뿌리를 내리는 일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연구원 한켠에서는 400년 된 동백나무가 싱싱한 초록빛을 뽐내고 있고, 일람1호 감귤나무 같은 경우는 멸종 직전의 것을 살려내 세계에서 단 한 그루뿐이다.
폐목을 다시 살려내는 방법을 알아내기까지 그는 27번의 실패를 맛봐야만 했다. 그가 27이라는 숫자를 정확히 짚어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식물의 생장 특성상 성공과 실패를 가름하는 주기가 1년입니다. 연구를 시작한 후 28년째에야 성공을 거두었으니 27번 실패한 거죠.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이 이제야 조금씩 좋은 성과를 얻는 것 같아 위안이 됩니다."
폐목 재생법에 이어 그가 개발해낸 기술이 앞서 소개한 다수확 콩 재배법. 일반 콩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한 이 콩으로 이달 10일 중국 심양에서 시연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가 개발한 콩 씨앗은 현재 중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러시아, 몽골, 브라질 등 6개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언론과 관련 학자들이 모일 계획이다.
현재 그가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승림식물연구원은 일반 경작지는 물론 비닐하우스에조차 월동 연료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 폐목 재생에서 다수확 콩, 연료비 절감 등은 모두 그가 개발한 광물에너지를 이용한 것. 그의 설명에 따르면 죽음의 순간에 직면한 사람이 믿기지 않는 괴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모든 생명체에는 생존을 위한 잠재적인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비단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도 마찬가지. 광물에너지를 이용해 이런 잠재능력을 일깨우면 얼어 죽지 않으려는 능력 때문에 열대 나무가 한대 지방에서 자랄 수도 있고, 다 죽어가던 나무가 새로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연구원에서는 현재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밀감나무가 사시사철 자라며 열매를 맺고 있고, 한 나무에서 할아버지, 아버지, 자식의 3대째 열매가 함께 열린 신기한 광경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정해진 과학의 테두리 안에서만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하죠. 하지만 우리에게 알려진 세계 말고도 과학 저 편의 세계를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에요. 그런 능력을 알아내기 위해 이제까지 고생도 한 것이고요."
그가 본격적으로 화훼 농업 연구에 뛰어든 것은 지난 1956년이다. 지금의 서울 서초동 화훼단지를 개발한 장본인이 바로 백 원장이다. 하지만 남이 알아주지 않는 외길 인생이 대개 그렇듯, 그의 삶도 평탄하지 못한 가시밭길이었다. 세계 최고의 식물전문가를 꿈꾸던 그에게 남들이 다 키우는 것들은 이미 관심 밖의 일. 사계, 치자, 꽃기린 선인장 등 다른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던 이름의 식물들이 그의 밭을 차지했고, 거듭되는 실패와 재정적 어려움은 모든 것을 포기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자살 시도를 세 번이나 했어요. 처음엔 70년대였는데 관상용 고무나무를 연구하다 실패해 쥐약을 아홉병이나 마셨죠. 고랭지 배추 8만 포기를 한 푼도 건지지 못한 채 다 죽였을 때는 살충제를 먹고 난 후 병원에서 깨어났고요. 97년에는 꽃기린 선인장을 기르다가 20억 원을 날렸어요. 진짜 죽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유서까지 써놨는데, 드디어 폐목 재생법을 개발하게 됐고, 이듬해 농업 발명왕상을 받았어요. 죽은 나무가 절 살려준 겁니다."
서초동 화훼단지에서의 거듭된 실패로 매일 입에 술을 대기 시작한 그는 결국 폐인과 다름없이 망가져 버렸다. 현재 자리를 잡은 경기도 의왕으로 내려온 것은 17년 전. 자신과의 싸움에서 질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산에 올랐다. 그로부터 7년간 아무도 모르는 그만의 산 생활이 이어졌다. 남의 산을 무조건 개간해 밭을 일구고, 먹거리도 자신이 직접 재배한 것만을 먹었으며, 소금을 사기 위해 마을에 내려온 것을 제외하곤 산을 떠나지 않았다. 친구는 물론 가족들조차 생사를 모르던 7년의 세월. 결국 그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시행착오 끝에 폐목 재생법을 개발해 낸 것. "연락이 오면 관이나 짜놓으라"고 말하며 헤어졌던 부인에게 비로소 새로 내린 뿌리를 선물한 순간이었다.

백 원장은 현재 제주도에 12만 평 규모의 세계 최고의 식물원을 건립 중이다. 직경 5m의 거목에 뿌리를 내리는 시연을 펼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직도 해야 하고 밝혀 내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습니다. 콩이나 감귤 말고도 모든 과수가 10배 이상의 생산량을 거둘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죠. 후계자를 찾는 일도 급한데 요즘 젊은이들은 오로지 돈에만 관심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나무를 제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자세가 먼저여야 할 텐데…."
죽은 나무에서 삶의 희망과 기적을 일궈낸 그의 인생이 연구원을 가득 차지한 푸른 나무들의 싱싱함을 닮아 있다. 

       출처블로그 : ekfqkx69님의 블로그 http://www.zeo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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