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나무시장 7곳 개장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두 달간을 봄철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유실수와 조경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나무시장을 안내한다.

이 기간에 산림조합 등과 나무시장 7곳을 개장한다. 이 곳에서는 정원에 심기 알맞은 영산홍, 철쭉, 배롱나무, 산수유, 감나무 등을 살 수 있다.

동구 신암남로에 있는 산림조합경북도지부는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부정류장 인근의 대구달성산림조합은 3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동구 불로동 화훼단지인 공항식물원, 서구 상리공원 북편 양신농원개발, 수성구 무열로 수복식물원 등에서도 나무심기 기간에 조경수와 유실수를 살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쉽고 싸게 나무를 구입해 심을 수 있도록 나무시장을 적극 안내한다.

구ㆍ군 공원녹지 부서에 개설한 녹화지원센터에는 나무심기 상담과 기술 지원을 하도록 했다.